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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공천따기 줄서기!

하현갑 편집국장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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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마다 특정 정당 공천을 받기 위해 줄서

, 얼굴 알리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역정서상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권이라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특정 정당 명함을 내밀며 공천받겠다는 출마 지망생들을 볼 때 한심스럽다.



지역에서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채 선거가 되니 불쑥 특정당 당원이라는 명분만 내세워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더구나 정당에도 전혀 기여도가 없는 인사들이 너도 나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러한 정치 지망생들을 지켜보는 군민들은 군민보다 특정 정당 후보명함을 걸고 군수 도의원 군의원을 하겠다는 행태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군민의 봉사자가 되겠다며 고개 숙여 인사를 하면서 내심 공천을 받고 보자는 생각만 갖고 있는 것 같다.



너도 나도 공천에 목매고 있는 꼴이다.
지역 국회의원과 눈도장 찍으려고 면담을 요청하는 출마지망생들이 한 두명이 아니다.
지방 의원은 군민을 위한 의원이 될 자세부터 갖춰야 한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이라는 공식이 이번 6.2지방선거에서도 성립할까?
지난 4년전 고성읍선거구에서는 2명의 한나라당 군의원 후보가 출마했으나 1명만 당선된 선례를 볼 때 이 공식이 과연 성립할 지 관건이다. 하기야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보도 결국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말았지만.
특히 고성 가선거구는 4명의 군의원을 뽑는다. 



4명 모두 한나라당이 당선될 것이라는 분석과 3:1, 2:2 당선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역정서상 특정 정당 공천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해한다.
하지만 인물을 보고 뽑자는 지방선거의 본래 취지와 풀뿌리 민주의회의 본질이 호도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인물이냐’ ‘특정 정당이냐’를 놓고 군민들의 냉엄한 판단이 요구된다.
지방선거가 지역민간의 반목과 갈등으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됐서는 안된다. 
오는 6.2지방선거는 군민 축제형 선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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