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초등학교와 대성초등학교 주변이 등하굣길에 차량정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또 하교 때에는 학원차량들이 학원생을 싣고 가기 위해 스쿨존에 불법 주정차 학생들이 차도로 통행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특히 고성초등학교는 읍시가지 중심도로변에 위치해 등굣길 많은 차량으로 인한 정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서외오거리까지 차가 가로 막혀 이 일대 교통체증이 매일 빚어지고 있다. 대성초등학교의 경우도 고성교회~고성우체국 앞 도로 정체가 빈번하다. 더구나 매 5일마다 고성장날때는 차량 정체는 물론 보행자 통행마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참빛학원~대성초등학교간과 고성신협~동천탕~대성초교간은 일방통행 구역이어서 더욱 교통체증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같은 고성읍내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체증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주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 오모씨(고성읍 서외리)는 “날씨가 춥거나 비가오는 날에는 이 일대는 교통마비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교사리나 거리가 먼곳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차로 통학시키는 것은 이해되지만 대동아파트나 협동아파트 아이존빌 등 가까운 곳에서도 차로 이용해 등교하는 것은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성초등학교는 학부모 협조공문을 발송, 학부모들의 차량을 이용한 자녀 등교를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성초교 관계자는 학원차량의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를 없애고 학원차량을 이용하여 하교하지 말 것과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하는 것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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