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기초학력미달 비율 6.8%나 줄어
고성지역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향상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고성지역이 2008년도 기초학력미달학생비율이 초·중학교 합계 9.7%로 나타나 도내 20개 시·군 중 최하위를 차지했지만 교육청과 학교, 학생들의 노력으로 2009년도에는 전년대비 기초학력미달학생비율을 6.8%나 줄인 결과이다.
고성지역의 기초학력미달학생비율이 2008년도 초등 6학년 4.3%로 도내 18위, 중 3학년 15.1%로 도내 20위를 기록해 초·중학교 합계 도내 최하위인 20위를 차지했다. 2009년도에는 초등6학년은 1.8%로 도내 19위, 중 3학생은 4%로 도내 1위로 나타나 전년도 대비 기초학력미달학생비율이 초등6학년은 2.6%, 중 3학생은 11.1%나 줄었다.
이처럼 고성지역의 기초학력미달학생비율이 크게 줄면서 기초학력 향상도에서 초등 6학년은 도내 3위, 중3학년은 도내 1위를 차지해 기초학력 향상도 초·중학교 합계 도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고성지역을 이어 2008년도 하위 수준에 머물렀던 남해와 함안지역 등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2008년도 기초학력미달학생비율이 가장 적게 나타난 함양지역은 19위로 2위를 차지했던 사천지역은 20위로 떨어졌다. 고성지역이 기초학력 향상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고성군의 다양한 교육정책들과 교육청의 소규묘학교 협동과정 운영, 방과후활동, EBS교제지원 등의 다양한 교육정책과 지원이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학력격차 해소 및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하는 시험으로 지난해 10월 전국적으로 초6, 중3, 고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경남도는 전국에서 초·중·고 종합 2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