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고성군 회화면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창린)에서 한해 정성껏 가꾼 배추 3천 포기를 군내 복지시설과 어운 가정에 전달해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지난 9일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40여명은 성심병원 환우들과 함께 회화면 삼덕리 신천마을의 휴경답(회원 강형규씨 소유)에서 가꾼 배추 3천 포기를 수확했다.
수확한 배추는 성심병원, 고성정신요양원, 고성애육원, 자활후견기관, 사랑나눔공동체, 보리수동산 등 김장철을 맞은 군내 복지시설 및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이날 사랑의 배추 전달은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김창린 회장은 “단체시설 및 어려운 가정과 정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농업경영인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병권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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