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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에서는 국도 14호선 고성군 죽계리~마산시 진전면 오서리 구간의 국도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11일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고성읍사무소와 회화면사무소에서는 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죽계~마산 진전 간 국도건설공사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설명을 통해 국도 14호선 지방지역 주간선도로 고성읍 죽계리~회화면 배둔리~마산시 진전면 오서리 구간을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도로확장과 교량, 교차로 등의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공구는 고성읍 죽계리~회화면 배둔리 9.7㎞의 구간에 4차선 도로 3㎞ 구간의 교통을 개선하고 5㎞는 4차로에 부가차로를 확장한다. 4차로 1.7㎞를 신설하고 교량 7개소 492m와 터널 1개소 535m, 교차로 8개소를 만든다.
2공구는 회화면 배둔리~진전면 오서리 8.5㎞의 구간에 기존의 4차로 2.2㎞구간을 부가차로로, 3.6㎞구간은 6차로로 확장공사를 실시한다. 4차로 2.7㎞를 신설하고 교량 4개소 840m와 터널 2개소 1천405m, 교차로 4개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대평마을과 상촌마을주민들은 “농사를 짓는데 있어 경운기 등의 농기계가 14번 국도를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있다”며 도로에 통로박스를 만들어 14번 국도를 지나지 않고 통로박스를 통해 경운기를 비롯한 농기계 등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횡단보도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로박스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14호선 교통량 급증에 따른 교통 혼잡해소와 지역개발촉진 및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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