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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내 초등학교 입생들이 지난해에 비해 36명 늘어난 3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고성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19개교 1분교의 입학 과 함께 고성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교에서 학생수가 증가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학교는 고성초등학교로 25명이 증가해 160명이 입학했다. 대성초등학교는 12명이 증가한 80명, 철성초등은 2명이 증가한 7명, 율천초등은 지난해와 같은 3명이 입학했다. 고성읍 내의 초등학교 4곳 중 3곳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고성읍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초등학교 입학생이 늘어나게 된 반면, 어린 자녀를 둔 젊은층의 고성유입이 대폭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하이초등학교는 지난해보다 3명이 증가해 17명, 대흥초등은 2명이 증가 6명이, 영현초등은 2명이 증가 3명이, 마암초등은 2명이 증가 4명이, 방산초등은 4명이 증가 8명이 각각 입학했다.
반면 조선특구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거류면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5명이 감소한 17명이, 동해면은 4명이 감소해 7명이 입학했다. 이는 조선기자재 공장 등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기거하지 않거나 독신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일초등 장춘분교는 지난해 1명이 입학했으나 올해는 단 한명의 입학생도 없었다.
면단위 소규모 학교 중 입학생이 10명이 채 못되는 학교는 고성읍의 철성·율천초등을 비롯해 삼산, 하일, 상리, 대흥, 영현, 영오, 개천, 구만, 마암, 동해, 동광, 방산초등, 장춘분교 등 14개교 1분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화초등은 지난해 25명이었으나 올해는 3명이 감소, 22명이 입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