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방치되어온 고성읍 동외리 고성경찰서앞 태영아파트 뒷편 동산공원이 개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군민의 휴양 레크레이션 수요충족과 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 도시경관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도시공원에 대한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지난 1993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마을주민들조차 공원임을 모른 채 수 십년 간 방치되어 오던 동산공원이 고성군계획시설 조성계획에 포함되어 개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군은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고성읍 동외리 76번지 일원의 동산공원 11만9천200㎡부지에 휴양시설과 유희시설, 운동시설, 교양시설, 문화시설지구, 녹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환경성검토협의회를 관련기관에서 추천한 위원 4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하여 동산공원 조성계획 결정안 환경성 검토를 서면으로 심의하고 있다. 군은 심의가 끝나면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을 제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동산공원이 조성되면 남산공원을 이어 친환경적 공원으로 고성군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환경성검토협의회에서는 수남 유수지 일원 13만2천391㎡부지에 환경관찰로와 수변데크, 조형동산, 경관작물원, 학습마당 등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는 수남공원도 조성계획 결정안 환경성 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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