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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희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졸업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삼산초등학교(교장 백운봉) 제76회 삼산초등학교 졸업식이 거행됐다. 이날 졸업식장에는 박태훈 삼산초등학교총동창회장, 황삼도 학교운영위원장, 박재하 한나라당 고성통영지구 부위원장, 박점석 삼산면장, 박선동 새고성농협 삼산지점장, 최학무 삼산교회 목사, 학부모,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생은 김수영 김가을 장정아 공혜연 강은비 이성진 등 모두 6명. 졸업식에 앞서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돼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김수영 학생이 6년 개근상을, 김가을 장정아 공혜연 학생이 6년 정근상을 받았다.
삼산초등학교총동창회장 장학금과 하계주장학금, 삼산교회장학금, 삼봉교회장학금, 이례장학금 등이 전달됐다. 5학년 한정화 학생이 송사를 읽으며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6학년 김수영 학생이 답사로 후배들의 축하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졸업식을 마친후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앞날의 희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힘찬 발길을 내디뎠다. 삼산초등학교는 교과부지정 농산어촌 돌봄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1931년 6월 15일 개교, 현재 총 3천3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