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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출신 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395명 4억5천여만원 지급
고향고성의 인재육성을 위 한결같이 힘써온 금성장학회가 20주년을 맞이했다. (재)금성장학회(이사장 김선호)는 지난 22일 고성교육청 3층 강당에서 이근호 재경고성향우회장, 윤맹기 고성교육장, 정종수 도의원을 비롯한 수많은 내외빈들과 장학생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금성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서 금성장학회는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이현정 외 10명의 대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 고성중앙고등학교 2학년 허영경 학생 외 10명의 고등학생에게는 각각 60만원씩 총22명의 학생들에게 2천8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김선호 이사장은 “금성장학생들이 향후 고향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사회에서 바라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향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에서 주목받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울대 경제사회학부 이현정 금성장학생은 “지금까지 금성장학회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향후 고성지역 인재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성장학생은 고성지역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써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이 모범이 되는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금성장학회 이사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재)금성장학회는 김선호 이사장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 1990년 12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지금까지 20년간 총 395명의 학생들에게 4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해마다 지급인원과 금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금성장학재단 20년사 발간
20년 금성장학재단 발자취, 장학생 편지 등 감동
금성장학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금성장학재단 2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는 금성장학재단설립 취지문과 화보로 된 금성장학재단의 발자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수록되어 있다.
또 1990년도 설립 당시부터 지난해까지 언론에 게재된 기사거리와 장학생들에게서 온 편지 등에서는 그동안에 금성장학재단의 고성 인재 양성에 힘써온 노고에 대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대한언론인협회 제재형 회장을 비롯, 유명 인사들의 조언이 수록되어 있어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성장학재단에서는 이 책을 고성지역 각 학교마다 배부해 학생들이 보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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