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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우뚝’

펜션 오토캠핑 야영장 요트체험 등 실속 관광지로 이름 올려… 세대와 세대 이어주는 젊음의 아이콘으로 급부상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2월 26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마산~진동 우회도로 준공 상습정체 해소
경남교육종합복지관 건립 등 숙박시설 편리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두 차례 성공적으로 치러낸 당항포관광지가 최근 펜션 오토캠핑장 조성에 힘입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당항포관광지는 지난해 엑스포가 끝난 후 펜션,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을 조성해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해 7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오토캠핑 등을 이용한 관광객은 무려 7천500여명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올 1월부터 2월 8일 현재 40여일 동안 겨울철인데도 불구하고 1천842명이 당항포관광지에서 머물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8일 현재까지 펜션 6천여만원, 오토캠핑 3천여만원, 야영장 1천500여만원 등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그동안 당항포관광지가 엑스포 한 철, 봄 가을 소풍장소로만 반짝 인기를 끈다는 오명을 한 꺼번에 벗어던지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양레져레포츠학교가 운영됨에 따라 내로라 하는 전국의 요트동호인을 비롯, 국가대표선수들마저 당항포를 찾고 있는 바람에 당항포관광지가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된 것.



특히 펜션, 오토캠핑, 야영장 등이 운영되면서 가족단위 또는 연인, 친구끼리 이곳을 찾고 있어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젊음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 관광지가 겨울철에는 휴면기를 맞고 있지만 그러나 당항포는 오히려 겨울에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어 명실상부 고성군이 제1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관광지사업소 빈영호 소장은 “두 차례 엑스포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그 성공을 기반으로 당항포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오토캠핑장 등을 기획하게 됐다”며  개장 6~7개월만에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엑스포 기간 동안 국도 14호선 상습정체 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오는 연말까지 마산~진동 상습정체구간 우회도로가 준공되면 당항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다 올 연말 거가대교까지 개통되면 국도 14호선을 이용하는 교통량 분산으로 정체 해소 뿐만 아니라 시원한 도로사정으로 전국의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항포관광지는 그동안 이용객들로부터 휴식공간과 그늘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이 문제도 완전 해결됐다.



군민과 출향인 등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헌수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넝쿨류 식재를 통한 안락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마치 아름다운 정원을 찾은 듯 편안한 여유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부족한 숙박시설 또한 완전 해결.
당항포관광지 내에 최신시설의 경남교육종합복지관이 건립되고 있다.
내년 9월 준공될 예정인 경남교육종합복지관은 2~4인 실 등 객실 70실 규모로 건립된다.



이와 함께 당항포관광지는 인근의 기존 모텔과 민박을 정비, 숙박시설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인근 옥천사를 비롯한 사찰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활성화 시켜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엑스포 때 학생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공룡테마과학관과 한반도발자국화석관 등 전시관을 더욱 보강, 새단장한다.
이로써 당항포관광지가 보고 즐기고, 체험하며 머무는 관광지로 더욱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우뚝 서게 되는 것이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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