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김수일)는 지난 22~23일 '제14기 강화도 파문점 안보견학 9;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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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미양요 순국무명용사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이날 김수일 회장을 비롯 심진표 도의원, 송정현 군부의장, 김관둘, 최계몽, 황대열군의원, 이윤석 고성오광대회장, 평화통일자문위원, 무지개 회원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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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돈은 강화해협에 용머리 모양으로 돌출된 암반위에 설치된 천연적인 교두보로 1679년에 축성되어 병인, 신미양요 때 치열한 포격전이 전개됐던 전적지를 살펴보고 있다. |
김 회장은 평화통일정책 수립 관련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이번 통일기행은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일대를 방문 및 견학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화해협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건국이래 전국에서 처음으로 평통자문위원과 무지개회원이 함께 안보교육 및 견학을 가지는 것은 아주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계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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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고향에 계신 조상들을 추모하는 곳으로 망배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강화도 안보수련원에 도착해 강화도 역사전적지인 광성보, 덕진진, 역사박물관, 강화평화전망대등을 견학하고 저녁에는 안보교육으로 탈북자, 안보전문가 강연, 안보영상물을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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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 중 피폭.털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었던 남북분단의 상징물인 증기기관차 |
자문위원 및 무지개회원들은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과 그 이후민족대립으로 인한 슬픔이 아로새겨진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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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역사전적지 에서 6.25당시 분단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
국정원 이종립 사무총장은 "이곳은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안보관광지로 매년 250만명의 내.외국이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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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땅굴 현장을 발굴하게 된 동기와 남칭할려고 했던 것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
통일견학에서 가장 주목받은 곳은 당연 판문점이였다.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이 이루어진 판문점에서 남북대화 및 군사정전회담의 열리는 협상테이블을 둘러보며, 남과 북의 경계를 새삼 실감한 것이다.
이윤석회장은 내 자신과 가정에서 부터 평화를 기원하고 온 국민이 함께 염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일 민주평통 회장은 "이번 제14기 강화도 판문점 안보견학으로 남과 북,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오늘 견학 참석자들이 작은 통일의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백종무 대통령실 행정과장은 고향사람들의 청와대 방문을 환영하고 늘 고맙다며 이곳에서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며 일행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지역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환영했다.
23일 오전에는 임진각내 자유의 다리, 통일연못, 망배단, 평화의 종, 평화누리, 판문점,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청와대 등의 견학일정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