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구당 내년 1월 본격 공천 신청 접수 예정
현역 군의원 전원 한나라당 입당…열린우리당, 민노당 공천 중
내년 5·31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 오면서 각 정당별 공천작업이 분주하다.
현재 출마 후보자들의 대다수가 한나라당 공천에 도전장을 내걸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텃밭임을 감안한 출마자들은 당선의 선점을 차지하기 위해 일단 한나라당 공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도의원의 한나라당 공천경쟁은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치열해 사전 예비선거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제1선거구의 경우 현재 10여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7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출마의사를 밝힌 하정만 현 도의원을 비롯한 지난 선거에 아깝게 낙선한 김대겸 고성군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조정식 고성신협 이사장, 임현수 고성군자원봉사협의회장, 정종수 전산림조합경남도지회장, 배원효 전도의원, 정순욱 대림대 교수 등이 한나당 예비공천자로 거론되고 있다.
제2선거구에서는 김문수 현도의원과 최갑종 현 고성군의원, 김흥기 전농업경영인경남도회장, 박충웅 전고성군의회의장, 정수효 대성철강 대표, 이동호 구만면체육회장 등이 한나라당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여기에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에서는 후보자를 물색하는 등 인물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열린우리당고성지역협의회는 최근 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안수일씨를 대신할 도의원 후보 인물을 고르고 있다.
민주노동당고성위원회에서는 안태완 고성군농민회장을 군수후보나 제1선거구 도의원, 고성읍선거구 군의원 등을 놓고 다양한 각도로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나라당 통영·고성지구당은 고성지역 도·군의원 선거구는 내년 1월에 당공천 신청을 받아 2월 중에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