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지역을 찾는 동계전지훈련 팀들의 방문이 줄어들고 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육상과 축구, 배구, 세팍타크로 팀 등 여러 스포츠 팀이 동계전지훈련장소로 성지역을 많이 찾고 있다. 이로 인해 동계전지훈련 팀들이 고성지역에서 숙박과 식사 등을 해결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성을 찾는 동계전지훈련 팀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성지역을 찾은 동계전지훈련 팀은 총 68팀으로 759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에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한 79팀 1천111명보다 팀은 11개 팀, 인원은 352명이나 적게 방문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예전에는 고성을 찾는 동계전지훈련 팀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제주도 등으로 훈련을 많이 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은 동계전지훈련 팀의 방문이 줄어들고 있지만 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앞으로 더 많은 동계전지훈련 팀이 고성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고성을 찾는 동계전지훈련 팀에 격려방문도 하고 거리가 먼 팀에게는 차량을 지원하는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주민들은 군에서 동계전지훈련 팀이 보다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 등을 실시하여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보다 많은 동계전지훈련 팀이 고성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성지역에는 현재 경남중학교 외 3개 학교에서 육상, 농구팀이 고성지역을 찾아 동계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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