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중심지 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군은 2010~2011년 총 70억원의 예산을 연차별 투자할 계획이다. 2010년 국비 17억50만원(50%), 지 비 17억50만원(50%), 2011년도 50%씩 투자해 미곡종합처리장 1, 건조저장시설 15기, 일반창고 5동, 수송·적재·보관장비 1식, 사무실 1동을 짓게 된다. 군은 2010년부터 2011년사업으로 총 25억원을 들여 미곡종합처리장에 1기 1일 28톤을 가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건조저장시설 은 총 23억원을 들여 15기에 기당 400톤의 물량을 저온저장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창고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5동 동당 500톤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송·적재·보관장비 1식, 사무실 1동을 지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접근성이 우수하고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산지유통센터 주요시설은 농기구·농산물 등 판매장, 운배 송장, 쇼핑센터, 집하장, 선별실, 세척실, 품질검사실,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취급하게 된다.
유통센터가 들어서면 군부대, 학교 등 대량 소비처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고 일반 요식업소에도 점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으로 생산된 품질 좋은 신선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 등의 판로확보와 인근 도시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산지유통센터 건립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2010년부터는 경상남도 10개시군으로 확산되어 생명환경농산물이 출하예정이나 대규모 소비처를 확보하지 않는다면 생명환경농업의 확대가 어려운 형편으로 군내 학교 및 인근학교 생명환경농산물을 식자재로 공동 공급하는 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되면 군내 14개 읍면 도내 10개 시군에서 생산한 생명환경농산물을 집하 할 수 있고 입하된 물량에 대해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생명환경농산물 생산자 조직과 협약을 체결하여 계약 재배를 실시하고 생명환경농산물 생산지점을 제외하면 건물 공간의 효율을 위하여 타 농작물에 대해서도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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