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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문제로 동거녀 살해


고성신문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27일

전처와 동거녀 사이의 갈등으로 동거녀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고성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6 20분경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이모씨(49·고성읍)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이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고성읍 0식당에서 동거녀 김모씨(42)와 전처 문제로 다투다 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5 55분경 고성읍 모식당에서 이씨와 이혼한 전처인 태국인 앙모씨(43) 3일 전에 그의 아들인 이모군의 옷을 사 가지고 와 피해자와 언쟁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동거녀 김모씨가 ‘죽여라’며 대들자 이씨가 격분한 나머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고성경찰서에서는 이씨를 동거녀 살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신문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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