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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풍물단은 새해를 맞이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악대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고성문화원 소가야풍물단(단장 김원균) 제4차 정기총회가 지난 7일 고성문화원 당에서 김권조 고성문화원장, 심진표, 정종수 도의원을 비롯한 임원 및 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경인년 새해 소가야풍물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이 소개됐다.
임원진에는 풍물단장에 김원균, 회장에 최옥희, 고문에 심진표 정종수 하정만 구판옥 김갑용, 수석부회장에 이갑열, 부회장에 정달필 임계자 하삼숙, 총무에 공덕조, 재무에 김성희씨로 새롭게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가야풍물단의 발전에 이바지해온 공로로 소가야풍물단의 김갑용 고문(직전회장)과 김원균 단장이 김권조 문화원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 소가야풍물단을 지금까지 잘 이끌어준 답례로 소가야풍물단원들을 대표하여 최옥희 신임회장이 김갑용 고문(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갑용 고문(직전회장)은 소가야풍물단이 각종 공연을 다니며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고성신문사와 고성미래신문사에 각각 50만원씩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김권조 문화원장은 “소가야풍물단이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서로간의 힘을 모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한다면 전국에서 으뜸가는 풍물단이 될 것”이라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김갑용 고문(직전회장)은 “소가야풍물패는 전국을 누비며 고성군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금은 전국대회에서 빠져서는 안될 농악대로 거듭나고 있다"며 단원들은 아름다운 생각을 가지고 자신보다는 주의의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봉사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옥희 회장은 "새해에는 각자의 기량을 향상시켜 전국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할 수 있는 농악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가야풍물단원들은 새해에는 더욱 발전하는 농악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소가야풍물단은 우리의 전통문화계승발전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2006년 1월 창단하여 경노위안잔치 공연 및 각종행사에 축하공연도 하고 있으며 전국농가경연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연말에는 김장담그기행사와 연탄전달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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