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자장면 개발 성공 농립식품부 고성향토사업 신청
웰빙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쌀보리의 기능성 물질 연구를 통해 특화된 고성쌀 리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성군은 밀 가공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쌀보리 가공제품을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비 15억원(50%), 지방비 6억원(20%), 민자 9억원(30%)으로 총 30억원의 예산을 연차별 투융자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고성향토사업으로 ‘고성쌀보리명품화사업’을 선정해 현재 농림식품부에 신청해 두고 있는 상태이다. 고성군은 사업추진단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고 고성 쌀보리 명품화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쌀보리생산 및 가공 기반조성, 신제품개발·연구,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쌀보리 원료 가공시설 564㎡ 1동을 건립해 가공설비는 제분·면류 제조설비, 엿기름 등 소재 제조설비, 스낵·후레이크 제조설비, 유통시설은 제품보관창고 1동, 자재보관창고 1동, 냉동보관창고 1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제품 생산은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된 시제품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제품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도출과 소비자 평가를 통한 품질개선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고성 쌀보리 명품화 사업은 1.2.3차 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보식품(대표 허원태)는 보리를 100% 가공해 보리면을 전국에서 최초로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두보식품에서는 조만간 자체 개발한 보리면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성지역에서 연간 보리수매량은 40㎏ 기준, 4~5만 가마에 달한다. 두보에서는 연간 15만 가마의 보리를 사들여 가공하여 10㎏ 이하의 소포장하여 이마트 홈플러스 GS에 납품하고 있다. 허원태 대표는 고성군에 쌀보리 콩 잡곡 등을 가공생산하는 농산물가공타운을 만들어야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