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간 개통 앞두고 마무리 공사 한창
현재 87%공정 올 연말 개통 예정
/공병권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26일
고성군을 가로 지르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올 연말 개통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고속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관광수요 증가, 물류비 절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8년 착공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고성구간이 영오면~대가면까지 23공구 11.4km와 대가면~통영 황리까지 22공구 10km로 나뉘며 총 공사비 1조809억원 가운데 3천382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에는 개천면 연화산 인근에 설치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 터널 3개소 3천802m와 교량 26개소 3천276m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 개천면 옥천사와 고성읍 죽계리, 거류면 은월리 등 3곳에 인터체인지가 설치된다. 현재 진주~고성~통영간 공사는 8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 연말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은 지역 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진주까지의 운행시간이 30분대 주파는 물론 4시간만에 서울에 도착이 가능해지는 등 운행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따라서 한해 580억원의 물류비용도 절감 효과도 거둘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대전 등 중부권의 관광객 유입의 증가가 예상되는 등 지역 경제 회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성군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23공구인 영오면~대가면구간 연화사 인근에 설치되는 공룡 휴게소에 고성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함께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공병권 기자 |
/공병권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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