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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 폭 8m 길이 555m, 상촌 폭 8m 길이 480m
고성군은 삼산면 정주권 개발사업으 장지마을과 상촌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3일 장지마을회관과 상촌마을회관에서 정종수 도의원, 박태훈 군의원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마을진입도로 확·포장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지마을 진입도로는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하여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많았다.
이에 군은 사업비 5억3천500만원을 들여 폭 8m에 길이 555.5m의 진입도로를 경사가 가파른 곳은 완만하게 고르고 굴곡이 심한 곳은 직선화 및 확폭해 사고위험을 줄이는 등 차량 등의 통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장지마을 주민들은 진입도로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마을입구 부분이라며 이곳을 양차선의 차량들이 한번에 통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폭을 넓혀달라고 했다.
또 늦은 시간 학생들이 집으로 귀가할 때 보안등이 없어 위험하다며 도로공사를 실시하면서 보안등도 설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될 수 있는 한 마을 입구부분은 최대한 넓혀 공사를 할 것이며 보안등은 담당부서와 상의해 도로공사와 함께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마을주민들이 도로공사가 빨리 될 수 있도록 바라고 있어 보상협의만 해결된다면 상반기 안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상촌마을 진입도로도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하여 사고위험이 높아 사업비 3억9천만원을 들여 폭 8m 길이 460m의 진입도로를 굴곡이 심한 곳은 직선화 및 확폭하고 도로경관을 개선하여 사고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설명회를 들은 장지·상촌마을 주민들은 도로공사가 하루빨리 완료되어 보다 안전하고 소통이 잘되는 도로를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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