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가 요트국가대표 상비군 동계전지훈련장으로 확정됨에 따라 요트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요트협회는 지난해 12월 요 트국가대표 상비군 2010년 동계 합숙훈련장소로 고성군 당항포 요팅클럽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대한요트협회 김명화 감독을 비롯한 코치 3명과 선수 29명은 당항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장소 선정은 요트국가대표 상비군이 지난해 8월 당항포 요팅클럽에서의 하계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 2명이 10월 대전(대천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요트, 윈드서핑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대한요트협회 경기이사회는 당항포가 선수기량 향상과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분석, 여름에 이어 겨울 동계전지훈련장소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항포는 지난해 요트스쿨을 열어 전국의 대학교와 요트동호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