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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 보성사는 지난 5일 1월 정기법회 및 제12대 김성진 신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보성사 12대 신도회장 취임식에 천태종 감사원장 변춘광 스님을 비롯 강시용 삼개사 주지스님, 설혜 보성사 주지스님과 최재희 월경사 신도회장 및 천태종 경남지역 신도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변춘광 감사원장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심과 화합을 중히 여기고 고성지역의 천태의 포교의 중심에 선 김성진 불자가 다시 신도회장에 연임된 것은 참으로 보성사의 복이 아닐 수 없다”며 “김성진 신도회장을 중심으로 보성사의 숙원불사들을 잘 풀어가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설혜 주지스님은 “연임되는 김성진 신도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보성사 불자여러분들은 차곡차곡 보성사의 미래를 하나둘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천태종 보성사에 탱화나 그림으로 보아오던 극락 가는 반야용선이 제작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오후에 천태종 감사원장 변춘광스님을 증명법주로 모시고 강시용 삼개사 주지스님, 동문 화은사 주지스님, 도선 서광사 주지스님과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극락가는 반야용선 명명식과 진수식을 갖고 합동천도재를 봉행했다.
반야용선을 직접 구상하고 제작에 참여한 설혜스님은 “불자들에게 설법으로 그치는 극락 가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고민하다가 높이 120㎝, 길이 160㎝ 반야용선을 제작하고 보니 많은 불자들이 불국정토로 가는 의미를 되찾는 것을 보고 기뻤다”며 “구체적인 불교문화의 새로운 접근이 될 이번 반야용선의 제작처럼 앞으로도 불교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높여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성 보성사는 반야용선의 진수 기념으로 합동천도재를 봉행해 다시 한 번 불자들의 가슴에 불국정토의 서원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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