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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 겨울전수가 17일부터 시작된다. 올 겨울전수는 ‘어시게 한아름 동무동락’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17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3기수에 걸쳐 매주 일주일간씩 전수가 진행된다.
이번에 서울대 ‘마당패 탈’을 비롯한 고려대 ‘하날다래’ 한국예술종합학교 인천대 이화여대 목포해양대 조선대 경상대 의대 간호대 성신여대 연세대학 등 전국 19개 대학팀이 전수를 받을 예정이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이번 겨울 전수는 2010년 춤고을 고성에서 땀의 춤판이 펼쳐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고성의 춤과 장단에 빠져 신명나는 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윤석 회장은 “올 겨울 전수를 통해 흘린 땀방울을 흘리면서 어울려 소통하는 장이 바로 2010동고동락의 의미이다”며 “2010년은 새로은 전수시스템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고있다”고 말했다.
월요일 입소식에 이어 기본무를 시작으로 원양반 말뚝이 승무 제밀주 과장, 문둥북춤 등 수목요일에는 개인별 배역을 전수하게 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고성농요와 다도 환경 문화 등 초청 특강을 가질 예정이며 토요일 발표회 및 평가를 갖고 문화유적탐방 등 고성문화알기 시간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