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인년 새해부터 고성군 간부회의가 확 달라진다. 고성군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부군수 주재로 전 실ㆍ과ㆍ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 위주로 진 됐던 간부회의를 주별로 회의주제, 운영방법, 참석범위 등을 다양화하여 이른바 “생산성 있는 목요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해 첫째주 목요일인 지난 7일에는 3개 부서에서 제안한 선진시책 등을 바탕으로 부서장들의 토론을 거쳐 추진 가능한 시책을 발굴하는 ‘선진시책 제안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2010년 첫 목요회의를 진행했다. 또 둘째주 목요일에는 ‘부서간 업무협의 토론회’를 개최하여 부서별 6급 담당이 월별 순환 참석하여 건의사항이나 부서별 협조사항 등을 자유롭게 토론한다.
셋째주 목요일에는 군정조정위원회와 조례규칙심의회를 정례화 하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위주로 진행됐던 군정조정위원회를 조정위원회 결정사항에 속하는 안건의 심의ㆍ결정 활성화를 통해 군정 조정기능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넷째주 목요일은 둘째주 목요일 개최되는 ‘부서간 업무협의 토론회’의 범위를 더욱 확대시켜 7급 이하 직급별 담당자들이 월별 순환 참석하여 협의사항 등을 자율토론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간부회의를 기존의 획일적 회의 운영 방식에서 보다 다양하고 자유롭게 탈바꿈시킴으로써 회의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여 2010년에는 더욱 앞서가는 고성군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