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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설이라고 불리는 12월22일 동지를 맞아 고성군재향군인회회화면여성회(회장 정청자)와 청년회(회장 김상훈)에서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날을 맞이하여 지역 독거어르신과 차 상위계층, 마을어른신 150여명을 초청하여 맛있는 팥죽을 대접했다.
회화여성회와 청년회는 팥죽 나눔 행사에 팥, 찹쌀과 과일 등으로 동지날 팥죽 나눔 행사를 올해 4년째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날 회화면노인회장 신태섭, 회화면 남기길면장, 구광진 고성군재향군인회장, 이종숙 고성군 철쭉회 회장, 박정연 고성군여성회장을 비롯 여성회원과 청년회 20여명이 함께 팥죽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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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마음으로 동지팥죽을 준비해 나르기 시작했다. |
동지의 유래는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동짓날을 작은설 이라 하여 설 다음가는 경사스로운 날로 삼았다.
동지의 이러한 의미들은 오늘날에도 전해져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을 하고 있다.
동짓날 팥죽을 쑤어 귀신을 내쫓는 풍습이 생겼다고 하나 팥죽을 먹는 실제적 겨울철 영양섭취가 부족하고 밤이 가장 긴 시기에 가족이 모여 영양식을 먹으면서 두려움을 없애고자 했다는 풍습이 전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