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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폭력, 고성도 안심할 수 없다

올해 3건, 3년간 10건 발생… 지역민 걱정 태산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18일

고성지역에 올해 3건의 아동성폭력사건이 발생했다.
최근들어 전국적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

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경남도 내 아동성폭력사건 발생건수는 2007년 66건, 2008년 79건, 올해 47건으로 아동성폭력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고성지역은 2007년 1건, 2008년 6건, 올해 10월까지 3건이 발생해 고성지역도 지속적으로 아동성폭력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아동성폭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어린아이들을 가진 고성지역 부모들의 걱정도 이만저만 아니다.



고성읍에 거주하는 학부모 김모씨는 “요즘 뉴스나 신문 등을 통해 아동성폭력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걸 보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너무 걱정스럽다”며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으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모씨도 “한참 밖에서 뛰어 놀아야 될 아이들이지만 요즘 같아선 아이들만 밖으로 내보내는 것도 불안해 잘 내보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고성경찰서나 사회단체에서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경찰서장 소속하에 각종 봉사단체 및 NGO 회장·부회장으로 구성된 아동안전 보호협의회를 위촉식을 가지고 지역 내 아동안전 보호활동의 체계적 통합 관리를 통해 지역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동안전 보호협의회에서는 등하교 시간대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아동성폭력, 아동학대 예방 등의 캠페인을 펼쳐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등의 아동성폭력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고성경찰서에서는 고성지역의 41개소 약국, 서점 등의 상점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고 운영해 아동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아동안전지킴이집에 신고를 하면 아동안전지킴이집에서 경찰서에 신고를 해주는 등의 조치를 해주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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