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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위한 임대아파트 들어서야

돈 없는 서민들은 내집마련 어려움 호소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18일

고성지역에 서민들이 큰 부담 없이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임대아파트를 많이 지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고성군에서 인구증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

만 정작 돈이 없는 서민들은 고성지역에 집을 구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영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고성에 직장이 있어 통영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출퇴근하는 경비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회식이 있어 술을 마실 경우 귀가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고성에 집을 마련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김모씨는 “아직 모아둔 돈도 많지 않을뿐더러 고성지역에 괜찮다고 생각되는 집은 집값이 만만치 않아 집을 마련할 엄두도 못 내고 있다”며 고성지역의 집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고성읍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결혼을 할 시기가 됐지만 아직까지 결혼 후에 살집을 마련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고 있다. 지난해 동외주공아파트에도 입찰을 했지만 당첨되지 못해 새로운 임대아파트가 생기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집을 구하지 못해 결혼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성지역 임대아파트는 고성읍 서외리 217-4번지에 위치한 덕진휴먼빌 293세대와 고성읍 동외리 572번지 일원에 위치한 고성동외주공아파트 409세대 밖에 없다.



이 두 아파트도 입주당시 3대1의 경쟁률을 보여 아파트를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돈이 없는 서민들이 자신의 집을 장만하기 위해 임대아파트를 선호하고 있지만 정작 고성지역에는 현재 임대아파트 들어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군에서도 임대아파트는 들어서야 된다고 보고 여러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입지조건과 부지매입 등의 문제로 임대아파트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10만 고성시 건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서민들이 적은 돈으로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대아파트를 많이 유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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