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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에 이종석 회원 선임… ‘고성군민상 4반세기 총람’ 2011년 발간키로
고성군민상수상자동우회 연말총회 및 수상자 축하간담 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기태·김오현·정추회 회원에게 축하의 꽃다발이 전달됐다.
조경문 회장은 “한 해 동안 회원들이 각계각층에서 모범을 보이고 고성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등 군민상 수상자다운 면모를 보여 흐뭇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않고 고성을 위해 더욱 분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경윤 고문은 “고성군에서 태어나 고성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긴다”며 무엇보다 1984년 자신이 군민상을 수상할 당시 ‘13만 군민이 주는 문화상’이란 메달을 볼 때마다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전부터 선거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수상자들에게 메달이 수여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며 다시 메달을 부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원 개선은 조경문 회장을 비롯, 이홍근·최칠관 부회장, 심의표 사무국장, 이윤석 사무차장이 유임되고 감사는 손학모 감사가 고문으로 추대되고, 이종석 회원이 선임됐다.
고문은 황경윤·제재형 2명에서 손학모·이정옥 회원이 고문으로 추대 되어 4명으로 늘어났다. 고성군민상 4반세기 총람 발간은 2010년 추경예산에 반영, 내년부터 역대 수상자들의 자료를 본격 수집해 2011년에 발간키로 했다. 동우회 명칭도 기존 ‘고성군민상수상자동우회’에서 ‘고성군민상동우회’로 변경했다.
고성군민상동우회 활동을 공식화하고 군 협조 및 예산지원 등을 받기 위해 사회단체로 등록해야 한다는 안건은 부결됐다.
대다수 회원들이 고성군민상동우회가 사회단체로서의 활동범위를 넓히기 보다는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겸손한 자세로 묵묵히 고성을 위해 일하자는데 뜻을 같이했기 때문이다.
한편 고성군민상은 지난 1984년 제정돼 그동안 3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중 11명이 타계하고 현재 23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