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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올 하반기 체납액 징수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군은 2009년 경상남도 하반기 체납액 집중정리기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이 확정되어 부상으로 시상 금 300만원을 받았다.
경상남도가 장기 체납액 일소를 위해 추진한 2009년 하반기 체납액 징수종합계획에 따라 징수실적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서 이같이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고성군은 도내 20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를 차지한 고성군이 징수율 20.21% 우수를 받은 함양군 15.09% 거창군 13.25% 보다 높은 실적을 보였다. 군은 올 하반기에 5억4천만원의 체납세 징수목표를 세우고 징수에 나서 7억8천5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체납세 특별정리 기동팀을 가동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목표액 대비 126%의 높은 징수율을 달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군청 재무과 체납세특별정리기동팀은 매주 3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체납세를 독려하고 징수에 나서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고성군청 재무과는 국비보조금 교부세 지원이 줄어 예산운용에 어려움이 있어 자체재원을 확보해 고성군 자체사업에 보탬이 되기 위해 체납세 징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고성군은 위택스 가입 납부, 신용카드 납부 확대 시행, 인터넷지로납부, 텔레뱅킹 납부 등 다양한 납부 방식을 도입하고 SMS 문자홍보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납세자의 편익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재산 공매추진, 번호판 영치 등을 활용한 강력한 징수에 나서고 있다.
재무과는 기업하기 좋은 고성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업체를 방문 세무상담과 기업지원업무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행수 재무과장은 “앞으로 국고보조금 감소 등으로 인한 지방재정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체납세 징수는 물론 탈루세원의 발굴을 통해 공평과세와 재원확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납세자를 최우선시하는 세정운영 방침에 따라 실시간 납부서비스가 가능한 가상계좌시스템을 도입, 납세증명을 즉시 발급하여 군민들의 편익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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