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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밥상 체험관 건립 서둘러야

20011~2013년까지 50억원 투입 당항포관광지에 체험관 건립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04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재현하기 위해 경남 통영과 전남 여수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이 2011년도에 이순신 밥상 세계화를 위

체험장을 조성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관광객들에게 심어주고 이순신 밥상을 체험하기 위해 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순신 밥상 체험관은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 전시관 1개소와 이순신 밥상 체험관 1개소, 이순신 밥상 판매관 1개소를 각각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20011년부터 2013년까지(2011년 1억2천500만원, 2012년 1억2천500만원, 2013년 2억5천만원) 총 50억원을 투입해 이순신 밥상 체험관을 지을 계획이다.



이순신 밥상 체험관에는 음식조리실 맛보기 장이 만들어져 관광객들이 직접 밥상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이미 전남 여수시와 통영시가가 연구용역을 실시해 이순신 밥상 재현 브랜드에 들어간 상태이다.



따라서 고성군이 2년 뒤인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2010년부터 고성군이 사업 예산을 편성해 이순신 밥상 시식회와 브랜드화 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군민들은 이순신 밥상체험관 건립은 당항포관광지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 때 또다른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제공되고 브랜드 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수시는 1천900만원을 들여 전남대 산학협력단 여수사무소와 ‘이순신 밥상’ 용역 계약을 맺었다. 



여수시는 이순신 밥상의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수군(水軍) 밥상, 전라좌수사 밥상, 경상우수사 밥상, 삼도수군통제 밥상을 재연하며 브랜드 디자인을 선정해 상품화 할 방침이다.
이순신 장군의 밥상 재현 작업은 경남 통영시가 한 발 앞서가고 있다.



통영시는 경남도와 함께 2억2천500만원을 들여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이 먹던 전시(戰時)음식을 ‘이순신 밥상(가칭)’으로 복원, 경남의 대표음식 브랜드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순신 밥상은 1단계로 전시음식인 주먹밥과 국밥, 갓김치 등을 기본으로 평소 훈련 시, 출전 전후, 병중(病中)음식을 복원한다. 통영시에 '‘순신 밥상’ 외식업소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이순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경남도도 역사적 고증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 군수품 복원에 나섰다.



도는 최근 이순신 프로젝트 역사고증자문위원과 국내 복식(服飾)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때 조선수군의 군수품 복원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고 올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이를 조선 수군의 복식 및 깃발 관련 자료를 발굴·수집 정리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복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이순신 밥상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임진왜란 및 이순신 장군 관련 축제는 물론 충남 아산과 전남 여수 등에서 열리는 이순신 장군 관련 축제에도 군수품을 무료로 대여해 줄 계획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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