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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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상공협의회가 창립됐다. 지난 20일 새마을웨딩홀에서 이군현 국회의원, 이학렬 고성군수, 이수진 통영세무서장 등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박기태 창립추진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고성군상공협의회는 부회장 5인 이내와 이사 10인이내 사무국장을 선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박기태 회장은 “중책을 맡아 기대감 보다 걱정이 앞서지만, 모든 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화합을 위해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행정은 기업의 애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소하고 기업은 행정을 보다 더 이해해 상생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기태 회장은 “기업애로지원센터를 운영해 기업이 어려울때 상공협의회에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그토록 갈망해 오던 고성군상공협의회 탄생을 군민과 더불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면서 “이는 군민 모두 힘을 보태 이룬 조선산업특구 유치의 성과물이기도해 뜻 깊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전 군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2차례 공룡세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조선산업특구 조성, 율대·회화·세송·마동 농공단지 등 공장수가 160개를 넘어섰으며, 5곳의 새로운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고성군은 전통적 농·어업군에서 인구 10만 신산업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고성군상공협의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행정에서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상공협의회는 지난 5월 18일 박기태 김오현 이호 천경우 장도선 오경기 박재하 이대용 이동열 이상석 최용혁 하현갑 씨 등 13명의 발기인이 발기인모임을 갖고 본격 논의가 시작됐다. 이어 6월 30일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7월 24일 상공협의회창립추진위를 구성해 회원사 모집에 들어가 이날 96개 회원사가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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