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의 대형 골리앗 크레인이 완공됐다. 삼강엠앤티㈜ 고성공장의 골리앗 크레인 완공돼 선박용 초대형 블록과 해양구조물 제작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삼강엠앤티는 메가블록과 해양플랜트 사업에 사용될 800톤 골리앗 크레인 설치를 완료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골리앗 크레인은 높이 72.5m, 폭 148m에 이르며 중량은 3천500톤에 달한다.
이 골릿앗 크레인은 최대 800톤의 중량물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크레인으로 메가 및 기가블록 생산에 먼저 사용되며 내년부터는 해양구조물 생산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후육강관 분야 선두주자인 삼강엠앤티는 지난 2008년부터 고성군에 29만㎡ 규모의 선박블록 공장을 조성해 가동 중이다. 삼강엠앤티는 이곳에서 해양플랜트산업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현대스틸산업으로부터 121억7천600만원 규모의 해양구조물을 수주한 바 있다.
골리앗 크레인 설치로 삼강엠앤티 고성공장은 국내 1위의 초대형 블록 전문생산기지 및 해양플랜트 제작 최적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삼강엠앤티는 초대형 선박블록, 해양구조물 생산에 골리앗 크레인을 십분 활용, 매출 극대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