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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추진 평가회에서 생명환경쌀의 판로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생명환경단지 대표, 농업인단체, 공무 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생명환경농업추진 평가회를 열었다.
올해 고성지역에서 생명환경 벼는 총 30개 단지에서 388㏊가 재배됐다. 일부단지에서는 키다리마름병 등의 병해충 피해를 입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들과 단지대표들은 2010년에는 올해의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해 크게 토양기반조성과 식재주수, 병해충, 단지농업인의 단합과 주체의식, 유통의 5가지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허재용 소장은 키다리마름병이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벼 종자소독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온탕기에 벼 종자를 5㎏정도만 60℃이상의 뜨거운 물에 넣어 10분 이상 물 온도가 60℃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제대로 소독만 하면 키다리마름병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단지 농업인들은 농사를 짓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판매가 최대 관건인데 내년에 생명단지를 1천㏊나 더 확대할 경우 더욱 판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계약재배 같은 판로가 확보만 된다면 생명환경농업으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일하고 다른 농민들도 많이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고성군과 자매결연단체와 학교급식용, 미국 등지에 생명환경쌀이 계약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군에서도 판로를 찾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농민 스스로도 판로를 개척하는데 노력해야 된다”며 농민과 군 모두가 힘을 모아 판로를 개척해 나가야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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