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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7일 개천면사무소에서 개천·영오면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의료취약계층인 농촌주민들에게 의
편의를 제공하고, 질병에 대한 예방과 조기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농촌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펼쳐진 이번 무료진료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60명이 참가하여 호흡기·소화기내과, 산부인과, 안과 등 의료봉사 외에 뜸, 마사지, 이·미용 봉사도 함께 실시됐다.
특히 진료시 전문의와의 1대1 상담은 물론 검사결과에 대해 무료 약 처방이 이루어졌으며, 무료진료 희망자 중 교통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구역별로 차량을 운행하기도 했다.
이날 무료진료를 위해 개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사순애)에서 과자와 커피 등 간식을 준비해 진료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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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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