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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와 고성고등학교(교장 김홍근)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6일 고성고에서 고성오광대 이사진과 고성고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고성의 전통문화예술을 상호 전승,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고성오광대는 고성오광대 탈춤전수 및 연희지도와 고성고 동아리 구성에 따른 교육지원 등을 해 줄 방침이다.
또 고성오광대는 고성오광대 전수 및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각종 청소년탈춤경연대회를 비롯한 전국 대회출전을 위한 업무를 지원해주게 된다.
고성고와 고성오광대는 동아리 활동과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여 적극 뒷바라지해 주기로 약속했다.
고성고 김홍근 교장은 “우리 학교와 고성오광대가 자매결연을 맺게된 것은 매우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학창시절 때 전통동아리 활동을 통해 고성의 전통문화를 느끼고 배우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고 전통동아리는 2006년 7월 30일부터 8월 6일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전국고등학교총문화제 축제에 초청,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고성오광대는 고성고 전통반 결성을 위한 기금으로 200만원을 우선 지원했다.
“학창시절 우리전통문화 배우는 소중한 기회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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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회장
“고성고 전통동아리 육성을 위해 고성오광대 탈춤지도는 물론 제반 사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것 입니다.”
이윤석 고성오광대회장은 “고성고 전통동아리는 우리 고성문화를 학창시절 때부터 배우고 익히는 체험의 시간이 돼야 한다”며 “전문연희단체로 꾸려지지 않을까 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걱정이 없도록 학교 측과 적극 협의하여 학업에 전념하면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우수한 학생과 고성고 전통동아리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꾸준히 지원하고 외국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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