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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상록수 회원들이 올 들어 첫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성군상록수(회장 허수영)회원 40여명은 고성읍 20가구에 연탄, 쌀, 라면, 휴지 등을 각각 전달했다.
상록수 회원들은 고성읍 김봉운(수남리), 임공례(율대리),정억환(월평리), 오금순(죽계리), 이맹선(덕선리), 김내분(성내리), 공경득(수남리), 김복순(율대리), 이옥정(수남리),강영순, 하동순, 홍순남, 진존태, 안추세, 배명갑, 김동진, 최경낙, 조상달, 백만기(송학리)씨댁을 방문했다.
이날 회원들은 연탄 2천장(가구당 100장), 쌀 20㎏짜리 20가마, 라면 20박스, 휴지 20박스 등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40여명의 회원들은 좁은 골목길에 줄지어 서서 한 장씩 연탄을 전달하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박상근 회원은 “비가오는 날씨지만 회원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겨울을 나기 훨씬 편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힘든 줄도 모른다”면서 무엇보다 회원들과 함께 기쁜마음으로 하는 봉사여서 그런지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이맹선(덕선리) 할머니는 “상록수 젊은 청년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너무 많은 도움을 줘 너무 감사하다며 올해는 연탄값도 많이 올랐는데 올 겨울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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