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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전국체전 고성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경남 종합 5위에 큰 공헌을 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 서 개최된 제90회 전국체전은 7일간의 뜨거운 스포츠 열전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은 9년 연속 상위성적을 달성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남은 40개종목에 1천719명(임원 428명, 선수 1천291명)이 출전해 금메달 57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86개를 획득하는 등 총 4만8천22점을 획득해 5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고성군은 육상, 탁구, 체조, 태권도, 세팍타크로 등 5개종목에 29명의 선수가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권도 핀급 김재봉(국군체육부대), 체조 개인종합 유원철(포스코), 육상 세단뛰기 김장준(한국체대)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육상 높이뛰기 하수민(경남체고), 육상 멀리뛰기 김장준(한국체대), 역도 69㎏ 용상 이근호(국군체육부대), 고성군청 세팍타크로팀, 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팀, 체조 단체종합 유원철(포스코)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고성군청 여자탁구개인전 박초희, 역도 69㎏(합계) 이근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 인해 금메달 3, 은메달 6,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경남이 종합 5위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세팍타크로는 고성군청 남자일반부에서 은메달, 항공고등학교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세팍타크로 종합 1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당항포 연습장에서 전국체전대비 강화훈련을 한 경남태권도선수단도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이번 전국체전 대비, 경남태권도 선수단은 고성에 전지훈련을 하면서 지역경기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편 내년 대회는 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도내 20개 시군에서 각 종목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년 전국체전 세팍타크로 경기가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차기 대회 1위를 목표로 하는 경남선수단에 고성군 출신선수들도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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