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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조선산업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 지역특구운영사항 평가에서 전국 총 124개 특구 중 고성조선산업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지난 28일 전 국 지역특구 합동연찬회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고성군은 전국 지역특구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지역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가장 큰 곳으로 평가 받아 조선산업특구의 추진경과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2007년 조선산업특구 지정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매년 1천300여명씩 감소되던 고성군의 인구가 2007년부터 매년 수백 명 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전국 지역특구 관계자들의 집중적 관심을 받았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특구 지정 이후 약 92개소(지방산업단지 9개소, 농공단지 2개소, 일반공장 81개소)의 조선관련 신규업체의 활발한 산업 활동으로 3년 연속 상주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성군 지역특구의 파급효과 면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5월 전국 124개의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및 평가한 결과 경남도 내 20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고성조선산업특구가 상위 10위권에 1차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6월 평가위원회의 현지 실사 등을 통한 2차 평가결과 최종 우수특구로 선정되었다.
한편 지난 2007년 고성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된 3개 지구 중 현재 내산, 장좌지구는 당초 공사기간을 약 10개월 앞 당겨 전체공정 75~90%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양촌·용정지구는 지난 10월부터 사업을 착공하여 현재 약 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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