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어려울때 내고향
고성 생각하면 힘이 생겨요 ”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창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12월 27일
|  | | ⓒ 고성신문 | | “주어진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와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노력합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 그것은 언제나 말은 쉽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듯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삼산면 병산리 조그만 시골에서 태어나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서울시 감사관을 거쳐 민선 3대 서울 성북구청장을 역임하기 까지 그야말로 자신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온 서찬교 구청장.
자그만 체구와는 달리 어디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인지 모르지만 그의 취임후 성북구는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주택개량사업 추진, 전통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장, 소음과 매연이 없는 환경도시로 변모하는 등 50만 구민들은 그 발전의 주역으로 서구청장을 꼽고 있다.
편리한 성북, 투명한 성북, 균형잡힌 성북을 실현하기 위해 서 구청장의 하루 24시간은 늘 부족하다는 게 주위 직원들의 귀뜸이다.
그는 “제가 구민들로부터 인정받기까지는 정직하고 진솔한 모습과 강한 추진력이었던 같다”면서 “이런 모든 뒷받침은 내 고향 고성 정신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때 그것이 곧 고향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그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도 남다르다.
지난해 태풍 ‘매미’로 삼산면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했을 당시, 위문품과 성금을 갖고 직접 수해지구를 방문해 고향 주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는 틈틈이 삼산면 병산리 고향마을을 방문해 이웃, 친지들과 정다운 시간을 갖는다.
특히 그는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올 초 「사회복지시설 운영론」을 펴내면서 우리나라 복지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 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복지분야 개선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기도 했다.
부산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법학과(법학사)를 졸업한 그는 명지대지방자치대학원 지방자치학과(행정학 석사)를졸업했다. 지금은 국민대학교 대학원박사과정(행정학)을 공부, 쉼없는 그의 학구열을 엿볼수 있다.
국무총리행정조정실, 은평구 시민국장, 용산구 재무국장, 서울특별시장 비서실장, 송파구 구청장, 서울특별시 감사관 등과 명지대학교,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강사, 국제신학대학원 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2002. 2.18 지방관리관(1급) 명예퇴직, 현재 민선제3기 성북구청장을 맡고 있다. /황수경 기자 |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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