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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조경창대회 화합과 축제의 장

명창부, 고성출신 이경숙씨 1위 수상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0월 16일
ⓒ 고성신문

화합과 축제의 장이된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대한시조협회 고성군지회(회장 김무)는 제7회 전국시조경창대회를 지난 13일부터 2일간 고성문화

원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이학렬 군수와 윤맹기 교육장, 심진표, 정종수 도의원, 군 의원, 기관단체장과 내빈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전국시조경창대회 도충홍 대회장은 “이번 대회가 고성군민과 전국시조창 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져 빚어내는 한마당놀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학렬 군수는 “시조는 뛰어난 독창성과 예술성을 가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 후손들에게 선조들의 정서와 생활의 멋, 겨레의 얼을 느낄 수 있도록 보존 계승하는데 시조동호인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대회는 전국의 시조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해 국창부와 명창부, 질음부, 사설부, 평시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줬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결과로는 국창부 조계문(순창), 명창부 이경숙(고성), 질음부 공주무(진주), 사설부 김용호(사천), 평시부 강정태(진주)씨가 각 부분 1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지켜본 한 관계자는 “시조를 들으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고 몸도 편안해 지는 것 같다”며, 평소에 자주 들을 수 없는 시조를  대회를 통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지역 시조동호인과 함께 정보도 교류하고, 관람 온 군민들과도 어울려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대회관계자는 이번 전국시조경창대회는 서로 경쟁하는 대회의 개념을 떠나 전국시조 동호인과 군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다음번에는 더 많은 사람이 모여 우리의 시조문화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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