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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당항포 엑스포주제관이 그 모습이 드러내면서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엑스포주제관 옥상에는 이색정원이 만들어져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엑스포사무국은 국가건설기술연구원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의 선진국형 옥상녹화시스템 기술을 적용, 아름다운 해안옥상 정원을 만들었다.
이는 고성군이 국내 최초로 대규모의 옥상녹화를 시행함으로써 건축물의 신축으로 인한 자연훼손을 최대한 방지하는 등 환경운동을 실천해 전국 지자체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이 옥상정원은 폐자재를 활용해 시공함으로써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과 콘크리트 시공물량을 줄여 예산절약은 물론 옥상녹화모델로 전국에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 주제관 옥상정원은 2천670여㎡에는 동백나무, 홍가시나무와 맥문동 등 17종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또 로즈마리 등 60종 2만454그루의 야생화와 식생식물 및 잔디를 심고 파고라 등 이 설치돼 아름답게 단장된다.
전망대 3곳이 마련된 이 옥상 정원은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당항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빈영호 엑스포 운영사업부장은 “관람객들이 주제관 옥상정원에서 휴식을 하면서 아름다운 당항포와 엑스포주행사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포 주제관(지하1 지상3층)은 올해 말 완공목표로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주제관에는 공룡대교류관 공룡생태관, 공룡시대의 지구 등 테마별로 전시물이 마련 돼져 있다. 이와 함께 엑스포사무국 관계자는 6만평 규모의 주행사장 기반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