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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남유수지 생태공원 배수가 문제

개인사유지 부동산업계 땅투기, 사업 전면 백지화 요구도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9월 29일

고성군이 추진 중인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이 배수가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학렬 군수와 김홍식 의원, 관련실과

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남 유수지 생태공원조성계획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는 담당사업자가 사업의 개요와 개발여건분석, 기본구상 등 앞으로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회에서 수남유수지는 고성만의 만조 시 집중호우가 내리면 배수가 안돼 침수피해를 입을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학렬 군수는 수남 유수지의 배수문제와 타 시·군에서 흉내낼 수 없는 고성만의 독창적인 생태공원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를 받은 이학렬 군수는 “굳이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계획서 또한 너무 복잡해 이해하기 힘들다”며, 계획을 간단하게 세우고 향후 수정을 해도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수남유수지의 가장 큰 문제는 올해처럼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 배수문제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홍식 의원은 “강우량에 대비해 유수지의 물을 미리 방류하거나, 펌프를 매립해 배수를 원활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조성 관계자들은 용역보고회에서 나온 문제점에 대해 방법을 강구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남유수지 중 개인사유부지가 일부 부동산 업계에서 이미 땅투기 목적으로 매입해 두어 부지보상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수남유수지생태공원사업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은 일원 13만2천391㎡부지에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환경관찰로와 수변데크, 조형동산, 경관작물원, 학습마당 등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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