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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에서 생명환경농업 관련 추경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특히 군비지원을 놓고 논란이 제기됐던 동해면청소년학교의 군비 부담금 5천300만원 2천120만원이 삭감됐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5일 제16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예산을 승인 의결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 심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대열)는 심도있는 종합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사업에 1억7천800만원을 삭감해 본회의 의결을 받았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 삭감내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소관 △생명환경농업 홍보 동영상 제작비 1천만원 △생명환경농업교재 제작비 1천만원 △생명환경농업홍보물제작비 1천만원 △도시소비자초청그린투어 1천만원 △생명쌀포장비지원비 3천만원 △생명환경농업전시홍보행사시설비 2천만원 행정과 행정지원 소관 △신문 방송홍보광고비 1천만원 주민생활과 아동복지 소관 동해면청소년학교 군비부담금 2천120만원 등이다.
제2회 추경예산은 기정예산에서 169억4천351만8천원이 증가한 3천114억6천688만3천원으로 5.75% 증가됐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61억3천959만원이 증액돼 2천924억1천만원, 특별회계는 8억392만6천원이 증액된 190억5천688만원이 편성됐다.
고성군의회 예결특위위원회 황대열 위원장은 집행부에서 제출된 추경예산에 대해 추경예산편성사유와 시가는 적정한지와 신규사업이 연내 집행이 가능한지, 이월될 우려는 없는지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삭감된 추경예산은 예비비에 계상하여 이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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