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솔리언봉사단이 지난 8월 개천면 보리수동산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고성군 마암면 소재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천사의 집”을 찾아간다.
오는 19일 천사의 집 원생들과 함께 추석을 맞아 천사의 집 근처 산에 올라 밤 따기를 실시한다.
고성군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체험하고, 봉사단들이 더욱 화합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하는 마음을 체험을 통해 배움으로써 더욱더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관내 각 학교 청소년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솔리언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각 기관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솔리언또래상담은 한국청소년상담원이 개발한 상담기법으로 상담교사나 어른
들에게 상담받기를 꺼려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점을 착안해 친구가 친구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또래상담을 말하며, 여기서 솔리언은 Solve와 lian이 합쳐
져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란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