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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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주민서비스박람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성군은 제1회 주민서비스박람회를 지난 5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내외인사들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주민서비스 박람회는 40여개 기관ㆍ단체가 체험 및 홍보관을 운영하여 주민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리고자 실시됐다. 또한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주민서비스 8대 분야에 대한 이해증진과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복지고성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는 제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여성미니취업박람회, 청소년 문화존 등 연계행사로 열렸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힐링요가와 왈츠, 고성오광대 사물놀이 등 다양한 식전행사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사회복지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표창으로 주민생활과 정유경씨와 개천면 김두연, 고성군노인복지센터 김원순, 경남장애인복지관고성분관 이홍철, 천사의 집 최정민, 고성군노인요양원 문승희, 보리수동산 황홍점씨가 각각 군수표창을 받았다.
주민서비스박람회장에서는 주민들에게 주민생활서비스 홍보 및 종합안내관과 장애인단체 및 기관 홍보관, 건강행태 개선체험 및 금연클리닉 등 총 28개 부스가 마련돼 보건, 복지, 안전, 주거, 고용, 생활체육, 평생교육, 문화 등 주민서비스 8대 분야에 대한 전시·홍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여성미니취업박람회 취업관에서는 구인ㆍ구직부스를 운영해 직업상담을 했으며, 체험관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타로점으로 본 직업찾기 등 여성취업자에게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소년 문화존 행사에서는 댄스, 가요, 플루트 연주, 보리수동산 풍물공연 등이 펼쳐져, 군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에게 자원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해줘 많은 청소년들이 주민서비스에 대한 현장체험도 하고 자원봉사활동시간도 얻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은경(마암면)씨는 “이번 행사가 1회라서 볼게 없을까봐 걱정했지만 너무 알차게 잘 꾸몄다. 테이핑 마사지를 받았는데 너무 시원하다”며 만족해했다.
고성중앙고등학교 김근호(2학년)학생도 “응급처치 순회 안전교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는데 너무 친절하게 잘 가르쳐줬다”며 사람들이 전부 친절하다고 말했다.
고성여자중학교 박희정, 김수빈(1학년)학생들도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되어 좋았다. 그중에서도 이웃과 함께하는 압화체험에서 꽃도 만들고 열쇠고리도 만들어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서비스 박람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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