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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실업팀 세팍타크로 해체 여론 높아

연간 3억원 지원… 역도 태권도 등 지역선수 발굴 실업팀으로 전환해야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9월 11일
ⓒ 고성신문

고성군청 실업팀인 세팍타크로팀을 해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성군청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2001년 4월 창단돼 지금까지 8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현재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세팍타크로팀에 한 해 동안 지원되는 예산은 3억원이다.
김모씨는 “세팍타크로는 비인기 종목인데다 군민 대부분이 고성에 세팍타크로 실업팀이 있는지 조차도 잘 모르고 있다”면서 “10년 가까이 수십억원의 예산만 쏟아붓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철 전국각지의 많은 실업팀들이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받고 있는데 세팍타크로팀은 전지훈련도 대부분 타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그야말로 ‘돈 먹는 하마’에 불과한 실업팀이다”라고 말했다.



이모씨는 “당초 실업팀 선택이 잘 못 된 것”이라며 역도, 태권도 등 고성군 선수를 발굴, 육성할 수 있는 실업팀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역도의 경우 지역 선수를 발굴하면 매년 지원되는 예산으로 한 두명이라도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특히 그는 최근 전국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당항만 요트학교 등의 특성을 살려 요트 실업팀 창단도 고려해 봄직 하다고 조언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세팍타크로 대회는 고성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게 된다”며 이는 실업팀이 고성에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업팀은 2001년 당시 도체육회에서 각 시군에 하나씩 팀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고성에 세팍타크로가 결정된 것이라며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현재 고성군은 세팍타크로 외에도 2006년 탁구 실업팀이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한 해 예산지원은 3억원이며, 감독 1명 선수 5명 등 총 6명이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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