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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연구 끝에 냄새나지 않는 유기농액비 탄생

용태마을 무상 공급… 맞춤형 유기농액비 생산 액비시연회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9월 04일
ⓒ 고성신문

사진설명) 냄새가 나지 않은 가축분뇨를 이용한 액비시연을 하고 있다.


 


라노세라믹에서 맞춤형 유기농액비를 생산해 지난 2일 고성군 하일면 용태마

에서 액비시연회를 가졌다.
고성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가축분뇨자원화 사업이 친환경농업 유도와 농가의 비료비 부담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사육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해 토양에 환원함에 따라 화학비료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토양을 건전하게 유지, 보전하면서 농업생산성을 확보하고 자연순환농업 확대를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액비살포 시연회를 가졌다.



라노세라믹 김형상 대표는 냄새를 없애는 데만 11년간 연구결과, 전처리 후처리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맞춤형 유기농액비를 생산해 지난 2~3일 하일면 용태마을 주변 논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김 대표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계를 지원해줘 용태마을에 무난하게 액비작업을 마쳤다고 말했다.
현재 시설이 없어 군에서 지원을 해주면 생명환경농업과 발을 맞춰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연순환농업은 경종농가측면에서는 가축분뇨 퇴·액비에 함유된 유기물과 유용미생물이 토양비옥도를 개선시키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농가소득이 증대된다는 것이다.



축산농가측면에서는 가축분뇨문제 해결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하일면 송천, 합천, 월흥마을에 액비가 없어 못 뿌려주고 있다며 시설도 부족한 실정으로 장비만 갖춰지면 원하는 만큼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액비저장조를 본격 가동하면 화학비료의 가격인상에 따른 농가의 비료비부담 감소와 친환경농업 유도, 축산폐수의 자원화로 해양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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