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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신용리 소재 장의사(주지 현초스님, 신도회장 황대열)는 지난 8월 30일, 거류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7가족 12명과 하동 쌍계사 등에서 산사체험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 온지 3~4년 정도 돼 한국어나 한국문화에 서툰 사람이 대부분이다.
참석자들은 하동 쌍계사와 칠불사, 구례 화엄사 등을 둘러보며 각기 자신의 나라에서 하던 방식으로 불공을 올리고, 산사의 공양도 맛보는 등 한국의 산사를 체험했다.
장의사 주지인 현초스님은 “이런 행사를 처음 진행하기 때문에 참석률은 다소 저조했지만, 참석한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