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중국 절강성 동양시 공룡전문가 3명이 1일 고성을 방문했다. 동양시 공룡문화자원 보호이용 사무실 판뚱엔(范冬岩, 40세, 부시장급) 팀장을 비롯한 이번 방문 은 경남 고성군이 세계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2006년에 이어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1일 고성에 도착하여 2009공룡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와 특별행사장인 공룡박물관을 관람했다.
이들은 고성에 도착하여 이학렬 고성군수를 예방한 후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국내 최초 공룡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전시관 및 공룡공원 등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당항포관광지로 이동하여 2009공룡엑스포 당시 주요 전시관 관람에 이어 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로부터 공룡엑스포 성공 개최 노하우 등 주요 사항 등을 소개받았다.
동양시 공룡전문가를 만난 이학렬 군수는 “중국의 공룡왕국인 동양시와 한국의 공룡왕국인 고성군은 비슷한 점이 많으며, 고성군은 3년 후 공룡엑스포를 다시 개최할 예정으로 그 때 꼭 다시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판뚱엔 팀장은 “2회에 걸쳐 공룡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우수한 공룡 관련 자원을 가진 고성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갈 것이며, 추후 고성군수께서도 꼭 동양시를 방문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절강성 동양시는 최근 공룡화석이 다량 발굴되고 중생대 공룡 서식이 번성하던 곳으로 ‘중국의 공룡왕국’이라 불리며, 향후 대규모 공룡관련 행사 개최 준비를 위해 공룡관련 행사 부서를 만들어 일본 후쿠이박물관 견학에 이어 이번에 고성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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