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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가야문화보존회 박창홍 회장이 돌연 사임을 표명해 보존회가 어수선한 분위기다.
박 회장은 지난달 27일 ‘건강상의 이유’로 임기 도중 돌연 사의를 표 명하고 보존회 측에 사직서를 등기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일부 이사들 사이 오는 10월 13일 개최되는 소가야문화제 준비와 진행에 자칫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임기를 1년여 남겨둔 상태에서 박 회장의 돌연 사임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는 후문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9월 21일 취임해 만 11개월 동안 회장직을 수행했다. 임기는 2년으로 내년 9월 20일까지이다.
소가야문화보존회 관계자는 박 회장의 사퇴 수리여부는 오는 7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퇴 수리가 되면 새 회장도 이날 선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