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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고성읍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이 1천면이 확보된다.
고성읍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1천100여면� � 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고성군은 조선산업특구 조성 등으로 인한 차량 이용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가지 내 주차장 부족으로 차량이용자들의 불편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지난 1일 고성군의회에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군민들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으나 지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주차장 조성은 군의 재정 여건상 어려움이 있어 구간별 소규모 주차장을 연차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군은 우선 내년부터 광하약국~우체국·새시장 구간(노외 100면)과 1호광장~송학·새시장 구간(노상 140면, 노외 150면)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에 보조금 9억원을 지원 건의했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군청~한전삼거리 60면, 영광서점~고성농협 50면 등을 조성하고, 2호광장~서외오거리 150면, 2호광장~시외버스터미널 150면, 2호광장~대동남산아파트, 2호광장~무지개아파트 구간은 각각 150대 씩을 주차할 수 있는 3층 철재 타워형의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구간에는 노상주차장 580면, 노외주차장 88면 등 총 668면의 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군내 차량등록대수는 2만여대로 이 중 9천여대가 고성읍에 집중돼 있다.
이같은 실정에 따라 군은 현재 차량 이용자들이 원하는 위치에 공영 노외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군의 재정여건상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민영주차장 조성을 유도하고 있으나 토지 지가 상승에 따른 투자 비용에 비해 수입이 적어 주차장 조성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1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야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예산확보라며 내년에 2곳의 주차장을 조성한 후 연차적으로 주차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휴 공한지를 최대한 발굴하거나 지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주차장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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